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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마지막 잠실 원정, 결과 필요한 삼성라이온즈···원태인 어깨 무겁다

석원 기자 입력 2025-09-20 10:42:10 조회수 11

정규시즌 마지막 잠실 원정에 나서는 삼성라이온즈가 4연승과 3위 추격을 노립니다.

9월 20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펼쳐지는 2025 신한 SOL 뱅크KBO리그 LG트윈스와의 시즌 마지막 대결에서 삼성은 원태인을 선발로 승리 사냥에 나섭니다.


이미 두산베어스와의 잠실 원정은 8월 말 이미 마무리한 삼성은 이번 LG와의 시즌 마지막 경기를 끝으로 잠실 일정을 모두 마무리합니다.

오승환의 LG 상대 은퇴 투어 경기이기도 한 맞대결에서 삼성은 LG 대체 외국인 투수로 극강의 모습을 보이는 톨허스트를 상대하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쉽지 않은 대결을 책임지는 삼성 선발 원태인은 이번 시즌 잠실 팀을 상대로 유독 강한 모습을 이어왔습니다.

LG와 두산을 상대로 6경기에 나선 원태인은 4승 무패를 기록 중인 가운데 LG에게도 3경기에서 18이닝을 소화하며 5실점, 삼진 13개와 평균 자책점 2.50으로 2승을 기록했습니다.
원태인의 활약에 기대를 거는 삼성은 최근 3연승의 흐름을 이어 하루 뒤 펼쳐지는 KT위즈와의 4위 쟁탈전에서도 우위를 점하기 위해 LG전을 놓칠 수 없습니다.

시즌 상대 전적에서 LG에 6승 9패로 열세를 보였던 삼성은 선두 LG와 다시 잠실에서 만나기 위해서는 최소 플레이오프 이상에 올라야 하는 상황입니다.

2025년 마지막이 될지도 모를 잠실 원정에 이어 삼성은 수원으로 이동해 KT를 상대로 시즌 마지막 승부를 앞두고 있습니다. 

(사진 제공 삼성라이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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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원 sukwon@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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