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차 없이 승률에서 밀린 5위 삼성라이온즈가 4위 도약을 위한 중요한 원정 3연전을 앞두고 있습니다.
9월 18일 오후 창원NC파크에서 펼쳐지는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NC다이노스와의 시즌 마지막 맞대결에서 삼성은 3연승과 함께 4위 KT위즈 추격을 노립니다.
9월 17일 경기가 우천과 더불어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경기장 기둥이 쓰러지면서 취소된 삼성은 NC와의 원정을 시작으로 9월 20일 잠실에서 선두 LG트윈스와 맞대결을, 9월 21일에는 수원에서 KT와의 마지막 경기를 이어갑니다.
원정 3경기를 통해 각각의 팀과 마지막 대결을 펼치는 삼성은 결과에 따라 3위 추격까지 노려볼 수도 있지만, 자칫하면 가을야구 진출 마지노선인 5위도 위협받을 수 있는 상황에 놓였습니다.

연승 분위기를 이어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지점으로 꼽히는 가운데 삼성은 9월 18일 등판이 예정됐지만, 경기 취소로 나서지 못한 에이스 아리엘 후라도를 선발로 3연승에 도전합니다.
이번 시즌 NC와의 맞대결에 3경기 나선 후라도는 24이닝을 소화하며 3실점으로 1.13의 평균자책점과 함께 모두 승리투수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불펜투수들의 불안함이 약점인 삼성은 NC전 전승을 노리는 후라도가 긴 이닝을 소화해 줘야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이번 시즌 NC와 팀 간 전적에서 8승 7패로 근소한 우위를 보인 삼성이 이번 원정을 잡는다면 NC는 SSG에 이어 2번째로 시즌 전적 우세로 맞대결을 마무리하는 팀이 됩니다.
이어지는 LG와 KT를 상대로 약한 모습을 보였다는 점에서 원정 3연전의 시작인 NC전에서 어떻게 승리를 가져올지가 치열한 순위 싸움을 이어가는 삼성의 이번 주 전적에도 주요한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삼성이 NC와 맞대결을 펼치는 18일, 4위 경쟁 팀인 KT는 LG와 더블헤더를 치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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