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정농단' 특검이 국민의힘에 가입한 것으로 보이는 통일교 교인 11만여 명을 확인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특검은 9월 18일 국민의힘 당원 명부 데이터베이스 관리 업체 압수수색에서 국민의힘 당원 명부 가운데 통일교 교인으로 추정되는 11만여 명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통일교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명부 120만 명과 국민의힘 당원 명부를 비교해 11만여 명을 정리했습니다.
이 가운데 전당대회 투표권이 있는 책임당원 74만 명에 포함된 규모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국민의힘은 여기에 대해 구체적인 숫자는 밝히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구속영장이 청구된 한학자 통일교 총재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심사는 9월 22일 오후 1시 30분 열립니다.
서울중앙지법 정재욱 영장 전담 부장판사의 심리로 열립니다.
특검은 통일교 측에서 현안 청탁과 함께 거액을 권성동 의원에게 건넨 것으로 보고 있는데, 당원 명부 확인과 한 총재 구속영장 청구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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