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시간 조사를 받고 새벽에 귀가한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특검의 추가 소환 조사를 받습니다.

내란·외환 특검은 8월 19일 한 전 총리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하지 못해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며 22일 오전 9시 30분 추가 소환한다고 밝혔습니다.

한 전 총리는 19일 오전 9시 30분부터 20일 새벽 1시 50분까지 16시간 이상 특검 조사를 받았습니다.

12월 3일 비상계엄 전후 국무회의 상황, 사후 계엄 선포문 작성 경위 등을 집중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검은 7월 2일 한 전 총리를 소환해 조사했고 7월 24일에는 자택과 국무총리 공관 등을 압수수색 하기도 했습니다.

오는 22일 추가 소환 조사가 마무리되면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