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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의자' 한덕수 전 국무총리, 8월 19일 오전 '내란 특검' 소환

윤영균 기자 입력 2025-08-18 16:00:41 조회수 3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불법 비상계엄 선포에 가담했다는 의혹을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8월 19일 피의자 신분으로 특검에 소환됩니다.

'내란' 특검은 한 전 총리에게 19일 오전 9시 30분, 특검 사무실로 나와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박지영 특검보는 "비상계엄 선포나 해제를 전후로 국무총리의 역할이나 헌법적 책무가 형사적 책임과 어떻게 연결될 수 있을지를 주로 조사할 걸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이 계엄 선포의 법률적 결함을 보완하기 위해 사후에 선포문을 작성하고 폐기했다는 혐의의 공범으로 지목되어 있으며, 헌법재판소와 국회에서 '선포문을 못 봤다'고 위증한 혐의도 받습니다.

특검은 7월 2일에도 한 전 총리를 한차례 불러 의혹 전반을 조사했으며, 한 전 총리 자택과 국무총리 공관 등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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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균 novirus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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