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독립운동 기념관 건립'이 정부의 국정 과제에 반영된 것과 관련해 지역 시민단체가 환영의 뜻을 밝히며 지역사회에 올바른 역사의식을 확립하는 첫걸음이 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박정희 우상화 사업 반대 범시민운동 본부는 성명을 내고 "대구 독립운동 기념관 건립을 신속하고 차질 없이 추진해 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후손들에게 자랑스러운 역사를 물려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독립운동 기념관과 친일파 박정희 동상은 양립할 수 없다"며 "동대구역과 영남대학교 교정의 박정희 동상을 조속히 철거해 지역 사회의 일제 잔재 청산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