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험난한 원정 2연전 앞둔 대구FC···'2개의 첫 승' 도전 나선다

석원 기자 입력 2025-08-07 08:40:00 조회수 5

이번 시즌, 아직 원정에서 승리가 없는 대구FC가 쉽지 않은 상대를 연이어 만나는 원정 2연전에서 오랜 기간 맛보지 못한 승리 사냥에 나섭니다.

8월 8일 저녁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지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 FC서울과의 25라운드에서 대구는 정규리그 13경기째 사라진 승리 사냥과 김병수 감독 부임 첫 승에 도전합니다.

개막과 함께 홈 2연승을 기록하며 선두까지 올라섰던 대구는 이후, 어려운 시즌을 보냈고, 지난 5월 3일 홈에서 펼쳐진 11라운드 제주SK와의 승리를 끝으로 내내 승리가 없었습니다.


원정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하며 지독한 부진의 늪에 빠진 대구는 소방수로 팀을 찾은 김병수 감독 부임 이후에도 K리그 기준 8경기 3무 5패로 지독한 부진에 빠진 상황입니다.

간담회까지 개최하고, 조광래 대표이사의 시즌 종료 이후 사퇴 의사에도 분위기 반전을 만들지 못한 대구는 FC바르셀로나와의 친선경기에서도 0-5 참패와 함께 팀의 문제점을 고스란히 드러냈습니다.

어려운 상황에서 앞으로 남은 경기를 공격적인 축구로 승점 사냥에 나서겠다고 밝힌 김병수 감독의 의지는 이번 서울 원정이 첫 시험 무대가 될 전망입니다.

리그 첫 원정이었던 포항스틸러스와의 맞대결 0-0 무승부를 제외하면 원정에서 모두 실점이 이어진 대구는 원정 12경기에서 3무 9패로 극심한 부진을 보인 가운데 4번이나 무득점 경기를 펼치며 아쉬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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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수 감독의 부임 첫 승과 원정 첫 승을 통해 부진 탈출과 분위기 반전을 꿈꾸는 대구는 다음 26라운드에서 가장 어려운 상대인 리그 최강 전북현대와의 원정을 앞둔 상황입니다상위권과의 원정 2연전을 앞둔 대구는 지난 2022시즌, FC서울을 상대했던 홈과 원정 2연전에서 모두 승리하며 강등권 탈출의 발판을 만든 추억이 있습니다.

절실함으로 서울 원정에 나서는 대구는 이번 대결부터 이어지는 16일 전주 원정까지 리그 후반, 가장 어려운 일정을 앞둔 처지입니다.

(사진 제공 대구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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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원 sukwon@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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