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건희 씨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7월 15일 김건희 일가의 집사로 지목된 김 모 씨에 대해 체포영장을 청구했습니다.
문홍주 특검보는 "이른바 '집사 게이트' 사건과 관련해 지난 4월 베트남으로 출국한 김 모 씨는 지금까지 본인과 아내 모두 특검에 어떤 연락도 하지 않는 등 자발적 귀국, 출석 의사가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문 특검보는 "김 씨에 대한 여권 무효화 조치가 불가피한 상황으로, 체포영장이 발부될 경우 즉시 여권 무효화 조치에 나설 것"이라며 "귀국 시 집사 게이트 사건뿐 아니라 코바나컨텐츠 뇌물 조사를 병행해 각 사건의 실체를 신속히 규명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김건희 특검팀은 같은 날 무속인 건진법사 전성배 씨가 연루된 2022년 공천 관련 사건을 수사하기 위해 강남구 역삼동에 있는 건진법사 법당 등 10여 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또 양평고속도로 특혜 의혹 사건과 관련해선 국토교통부 공무원과 용역업체 임원 등 5명을 소환조사하고 있습니다.
- # 김건희
- # 집사
- # 체포영장
- # 국정농단
- # 여권무효화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 '특검 수사 대상 16개' 김건희 씨 출국금지···언제 소환되나?
- [속보] '김건희 국정농단' 특검팀, 수사 개시 하루 만에 삼부토건 압수수색··· '주가조작 의혹' 밝혀지나?
- 김건희 특검 "삼부토건 관련사 대표 소환 조사 중···압수물 분석도 병행"
- 특검 "김건희 '집사 게이트' 수사"···대기업들로부터 거액 받았나?
- 김건희 특검, 국토부 압수수색 등 속도···'구속' 윤석열, 특검 출석 불투명
- 김건희 특검, 삼부토건 전현직 회장 등 4명 구속영장 청구···'양평고속도로 특혜 의혹' 용역업체 줄소환 예정
- [속보] 내란 특검 윤석열 2차 강제구인···김건희 특검, 건진법사 관련 압수수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