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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수사 대상 16개' 김건희 씨 출국금지···언제 소환되나?

윤영균 기자 입력 2025-07-02 22:55:35 조회수 2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씨가 출국금지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명태균 게이트'를 수사하던 서울중앙지검이 김 씨를 출국금지했고, 이어 이 사건을 넘겨받은 '김건희 국정농단' 특검팀이 수사 준비 기간에 다시 필요성을 검토해 법무부에 출국금지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건희 씨는 명 씨에게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제공받고, 그 대가로 2022년 보궐 선거 공천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습니다.

본격적으로 수사를 개시하기 전, 신병 확보 준비를 해둘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로 해석됩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전부터 김건희 씨는 온갖 논란과 의혹에 휘말리면서 특검법안에 수사 대상으로 적시된 의혹만 16개에 달합니다. 

하지만 늑장 수사와 봐 주기 수사, 황제 조사 등의 논란만 낳으며 수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김 씨 관련 의혹에 연루돼 수사를 받는 주변 인물들도 차례로 출국금지 조처되고 있습니다.

건진법사 사건을 수사해 온 서울남부지검은 김 여사 수행비서로 일한 유경옥 전 대통령실 제2부속실 행정관을 최근 출국금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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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균 novirus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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