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란·외환 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 2차 강제구인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특검은 윤 전 대통령에게 7월 15일 오후 2시까지 조사실로 오라는 인치 지휘를 했고, 윤 전 대통령은 건강을 이유로 출석하지 않고 있습니다.
지병과 더위의 구치소 환경으로 건강이 나빠졌다고 주장하고 있고, 특검에서도 전직 대통령에게 물리력 동원이 어려웠다고 설명해 2차 강제구인도 쉽지 않아 보입니다.
14일 실시한 드론사와 국방부 등에 대한 외환 관련 압수수색에서는 주요 피의자에 윤 전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내란 혐의로 구속된 데 이어 외환 혐의 수사도 속도를 내는 가운데 윤 전 대통령이 특검 조사에 응하지 않으면서 추가 조사 없는 기소 가능성도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김건희 씨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특검팀은 15일 건진법사 전성배 씨의 법당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전 씨는 2022년 통일교 측으로부터 청탁과 함께 목걸이 등을 받아 김건희 씨에게 전달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앞서 검찰 조사에서는 받은 물건을 모두 잃어버렸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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