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가 7월 17일 개회하는 임시회에서 박정희 기념사업 조례 폐지안을 또 상정하지 않기로 했는데요,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독단적으로 밀어붙인 핵심 정책과 사업들이 줄줄이 변경될 조짐을 보이지만 유독 박정희 기념사업 조례 폐지안만 처리가 미뤄지자 시민사회가 신속한 폐지를 촉구하며 반발하고 있는데요.
임성종 박정희 우상화 반대본부 집행위원장 "지난 1년여 동안 시민의 여론이 충분히 모아져서 조례 폐지안으로 발의됐기 때문에 시민의 의견을 대구시의회는 조속히 받아들여야 합니다."라고 했어요.
네, '의도적인 시간 끌기'로 버티다간 오히려 더 큰 역풍을 맞을 수 있다는 걸 대구시의회는 간과하고 있는 건 아닙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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