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첫 창원 원정에 나서는 삼성라이온즈가 7월 3연속 위닝시리즈에 도전합니다.

7월 8일부터 창원NC파크에서 펼쳐지는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NC다이노스와의 맞대결에서 삼성은 이번 시즌 상대 전적 6승 3패의 우위를 바탕으로 위닝시리즈와 순위 도약을 노립니다.

4연패로 마무리했던 6월을 뒤로하고 7월 두산베어스와의 주중 3연전에서 2승 1패로 약 2주 만에 위닝시리즈를 거둔 삼성은 주말 홈에서 펼쳐진 LG트윈스와의 3연전도 2승 1패로 마무리하며, 7월 초반 4승 2패와 함께 월간 성적 2위를 기록 중입니다.

3연승까지 달리며 분위기를 끌어올린 삼성은 스윕에 도전했던 지난 6일 경기에서 타선이 좀처럼 터지지 못해 아쉽게 연승이 끊겼습니다.

더위가 이어지는 빡빡한 일정에도 좋은 성적으로 치열한 순위 싸움을 이어가는 삼성은 순위표상 아래에 있는 7위지만, 5위 SSG랜더스와 반게임 차, 4위 KIA 타이거즈와도 3게임 차에 불과해 충분히 중상위권 도약도 노려볼 만한 상황입니다.

올스타 브레이크를 앞둔 마지막 상대 NC다이노스는 리그 8위로 삼성을 1.5게임 차로 바로 뒤쫓는 만큼 이번 시리즈 전적에 따라 순위 변동까지 가능하다는 점은 유의해야 합니다.

남아있는 NC와의 경기가 모두 창원에서 열린다는 점 역시, 이번 맞대결의 의미를 더하는 가운데 중위권을 노리는 삼성의 총력전과 상대 NC의 연승 도전이 치열한 대결을 예고했습니다.

최근 상승세의 삼성은 새 외국인 투수 가라비토로 시리즈 기선 제압을 노리고, 상대 NC는 목지훈이 선발로 나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