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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ON] ② 증시 리스크 속 '코스피 5000' 현실 되려면?

김은혜 기자 입력 2025-06-17 10:00:00 조회수 11

새 정부 출범 후 한국 증시가 파죽지세로 오르며 '코스피 3000'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경제 부문의 첫 행보로 한국거래소를 방문해 불법 행위에 대한 근절과 자본시장 활성화에 대한 견해를 드러냈습니다. 또, 2차 추경과 금리 인하 가능성이 커지면서 코스피 지수가 새로운 기록을 쓸 수 있을지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한편에서는 중동 전쟁과 미국 관세 등 대외 여건이 한국 증시의 위험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토크 ON은 한국 증시를 둘러싼 위험 요인과 코스피 5000 달성의 핵심 조건은 무엇인지 토론하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김상호 사회자]
2차 추가경정예산 바로 편성해서 할 것 같고, 금리 인하 가능성도 있다. 이런 상황은 증시 호재 상황이 맞죠?

[옥영경 iM금융지주 전략경영연구소 연구위원]
이번에 2차 추경 규모가 최소 20조 원이 될 것이라는 예측이 많습니다. 기존에 민주당이 제안했던 35조 원, 그리고 이재명 대통령이 후보 시절 말씀하셨던 30조 원을 미루어 보면, 최소 20조 원이 될 것 같고, 이거는 아마 내수 회복을 위한 직접적인 지원책으로 사용될 것 같습니다. 전 국민 민생안정지원금이나 지역화폐 발행을 지원하는 것, 그리고 소상공인의 채무를 면제해 주는 데 사용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통화정책도, 이제 한국은행이 5월 금통위를 보면, 앞으로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을 많이 열어둔 상황이거든요. 그래서 연내 1~2회 정도 추가 금리 인하가 가능하다고 보이면, 지금처럼 내수가 부진한 상황에서 확장 재정정책과 통화정책은 취임 초기에 성장 모멘텀과 맞물리면서 증시에 단기적으로는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김상호 사회자]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요인들이 많은 것 같은데요. 눈을 해외로 돌리면 글로벌 여건이 별로 좋아 보이지는 않습니다. 특히 미·중 무역 갈등과 트럼프 정부의 예측할 수 없는 정책 기조는 어떻게 작용할 것인지, 이번엔 옥 위원 먼저 말씀해 주실까요?

[옥영경 iM금융지주 전략경영연구소 연구위원]
글로벌 통상 환경은 예측하기가 굉장히 어렵습니다. 그렇긴 하지만 하반기로 갈수록 안정화될 가능성은 분명해 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을 보면 초기에는 굉장히 강경한 보호무역주의를 내세우면서 시장 불확실성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갔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는 시장 친화적인 방향으로 돌아선 것 같고, 완화적인 기조로 전환된 것 같습니다. 그래서 미·중 협상도 예상보다 긍정적인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2026년에는 중간선거를 앞두고 있기 때문에, 정책의 안정성을 더 추구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입니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최소 20% 내지는 30%에 가까운 관세를 보편적으로 부과하겠다는 정책들을 발표했고, 중국에 대해서는 최대 60%, 70%에 달하는 높은 수준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하면서, 글로벌 교역이 완전히 빙하기 시대로 접어드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커졌었죠. 그러면서 우리나라 주가도 많이 조정받았던 것이 사실이고요.

현재로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정책을 처음 공포했던 것만큼 그렇게 강력하게 추진할 것 같지는 않다는 전망이 지배적입니다. 다행스러운 방향성이라고 볼 수 있는 거죠. 우리가 지금 허니문 랠리를 이어갈 수 있는 것도, 관세 정책이 정상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트럼프 대통령이 "안 되겠다, 관세 다시 강하게 부과하겠다." 이런 식으로 말을 뒤집어버리면, 현재의 주가 흐름에 찬물을 끼얹는 결과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트럼프 대통령은 기본적으로 처음에는 강하게 밀어붙이고, 갈수록 그 부분을 완화하면서 자신이 원하는 결과를 얻는 방식의 접근을 해왔다는 점을 고려하면, 관세 정책이 지금보다 뚜렷하게 다시 악화할 가능성은 높아 보이지는 않습니다.

다만 우리나라 수출은 여전히 트럼프 대통령의 여러 가지 경제 정책에 크게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지금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나라에 대해 고환율이 아니라, 즉 원·달러 환율을 낮추려는 여러 압박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환율 관찰 대상국으로 지정했고, 한국의 원·달러 환율이 너무 높은 수준에서 결정되고 있다고, 빨리 떨어져야 한다는 식의 압박을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우리가 가장 믿는 수출이 위축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고, 수출이 저하되는 것은 결국 우리나라 증시에 큰 부담 요인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부분들은 앞으로도 큰 불확실성으로 남을 수밖에 없죠.
[김상호 사회자]
저평가된 한국 증시가 다시 제대로 된 대접을 받기 위해 새 정부는 어떤 과제를 풀어가야 할지 들어보겠습니다. 옥 위원님이 보시기에 하반기에는 미국 증시와 국내 증시 중 어느 쪽이 더 유망하다고 보십니까?

[옥영경 iM금융지주 전략경영연구소 연구위원]
하반기 전망을 조심스럽게 해보자면, 미장과 국장 다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더 강하게 들기는 합니다. 그렇지만 두 군데를 비교해 보면 국내 시장에 우호적인 분위기가 더 형성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사실 2025년 코스피 지수가 연초 대비 약 21%, 4월 저점 대비로는 약 27~28% 정도 상승했기 때문에 고점에 대한 불안감이 있으실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이재명 대통령이 증시 부양 의지를 강하게 나타내고 있습니다. 자본시장 선진화 정책들, 상법 개정 같은 것들을 빠르게 추진할 것으로 보이고요. 한국거래소 간담회에서는 ‘증시를 부동산에 버금가는 투자 수단으로 만들겠다’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렇기에 시장 친화적인 기조가 나타나고 있어 국내 증시는 긍정적인 흐름으로 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물론 미국도 나쁘지는 않습니다. 상반기에 관세 때문에 큰 폭의 조정을 겪었다가 지금은 거의 다 회복해서 S&P500 기준으로는 연고점 수준에 거의 근접해 있습니다. 관세나 정책 불확실성도 최악의 국면을 지난 것으로 보여 미장도 나쁘지는 않지만, 국내 주식을 위주로 가져가시면서 시장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비중을 조절하시는 것이 좋은 전략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
2026년이나 2027년까지 넓혀서 보면 불확실성이 더 크기 때문에 쉽게 전망을 내리긴 어렵습니다만, 하반기까지만 놓고 본다면 미국 시장보다는 오히려 한국 시장의 매력도가 더 높게 형성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미국 증시는 2023년, 2024년에 기록적인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나스닥 지수 같은 경우에는 거의 2배 이상 상승했습니다. 이 정도의 강한 상승 모멘텀이 3년째 이어지는 것은 사실상 어렵지 않을까라고 저는 개인적으로 전망합니다. 현재 미국 증시는 관세로 인한 충격을 어느 정도 회복하긴 했습니다. 그렇지만 미국 증시는 밸류에이션이 상대적으로 높다고 저는 평가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지금 허니문 랠리를 보였지만 여전히 저평가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저평가 해소를 위한 본격적인 드라이브가 걸리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하반기에는 아마 3000포인트 달성이 충분히 가능하지 않을까, 그리고 그러한 모멘텀들이 이어질 가능성을 생각한다면 미국 증시보다는 한국 증시가 하반기에 더 나은 성적표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하고 있습니다.
[김상호 사회자]
이재명 대통령이 대선 공약으로 제시한 게 하나 더 있습니다. 가상자산 산업을 육성하겠다고 했는데요. 이 부분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싶습니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가상자산은 향후 중요한 트렌드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평가합니다. 사실 개인 투자자들은 이미 비트코인 현물을 거래하는 데 아무런 제약이 없는 상황입니다.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을 5대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거래하는 것에 대해서 전혀 제약이 없습니다. 그렇다면 현물은 거래할 수 있는데 왜 현물 기반의 ETF 거래는 막는지, 이유는 사실상 전혀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현물 ETF와 비트코인 현물은 사실상 거의 비슷한 경제적 실질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비트코인 현물 거래가 허용된다면 비트코인 ETF 거래도 허용하는 것이 합리적인 방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심지어 비트코인 현물 ETF 같은 경우에는 투자자 보호를 위한 여러 가지 추가적인 장치들이 더 들어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비트코인을 거래하다가 지갑 주소를 잃어버리면 자신이 보유하던 비트코인을 분실하는 결과가 되는데, ETF는 이런 위험성을 원천적으로 차단해 놓은 상품이기 때문에 안정성 측면에서 오히려 장점이 있고, 거래 비용 측면에서도 이점이 있는 상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허용하지 않을 이유가 전혀 없다는 말씀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스테이블 코인 같은 경우에도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이 급속히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가장 유용하고 효율적인 지급 결제 수단이 되리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평가입니다. 지금은 모든 것이 플랫폼 경제로 변하고 있고, 오프라인보다 온라인 경제활동이 훨씬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상거래 특성을 반영한 지급결제 수단의 개발이 필요한데, 스테이블 코인은 기존 지급결제망이 아닌 블록체인을 이용하기 때문에 단순한 은행 계좌 개설 없이도 송금 등이 가능하고, 해외 송금도 훨씬 더 낮은 비용으로 가능한 새로운 유형의 지급 결제 수단입니다. 그러므로 스테이블 코인은 여러 측면에서 디지털 경제, 통화 주권의 차원에서 과감하고 신속한 제도 도입으로 연결될 필요성이 있습니다.
[김상호 사회자]
코스피 5000 시대, 듣기만 해도 가슴이 웅장해지는 꿈같은 이야기인데, 이게 현실이 꼭 안 되라는 법도 없지 않습니까? 그런데 현실이 되기 위해 꼭 필요한 정책은 어떤 것이라고 보십니까?

[옥영경 iM금융지주 전략경영연구소 연구위원]
단기적인 주가 부양책보다는 주식시장의 근본적인 변화를 끌어낼 수 있는 정책들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지금 추진하고 있는 ‘상법 개정’ 같은 것들을 예로 들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이것뿐 아니고 지금 부동산에 집중된 자금이나 시중의 유동성이 증시로 흘러들어올 수 있는 제도가 추가로 마련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흘러들어온 자본들이 증시에서 장기적으로 투자할 수 있도록 세제나 제도 개편이 이루어져야 하고, 그 이후에는 투자자들이 장기간 믿고 투자할 수 있도록 일관성 있고 안정된 정책을 추진하는 게 필요해 보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주가가 우상향하려면 기업이 성장해야 하거든요. 그래서 기업이 꾸준히 성장하고 실적을 낼 수 있도록, 이러한 제도들이 기업의 혁신이나 성장을 방해하지 않는 선에서 촘촘한 설계가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두 가지 정도만 더 보태고 싶은데요. 첫 번째는 ‘세제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주식 투자에 대한 매력도를 상대적으로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배당금으로 지급받는 부분에 대한 세제적 처리가 지금과는 조금 다른 모습으로 발전해 나갈 필요성이 있을 것 같습니다. 현재는 종합과세 대상 소득이 되는 거잖아요. 그런데 보통 거의 위험 없이 발생하는 이자 수익과 비교해 봤을 때, 배당 소득은 파산의 위험성을 가지고 있는 기업에 대한 투자로부터 발생하는 수익이라고 볼 수 있는 것이거든요. 그러므로 여기에 대해서는 종합과세를 할 것이 아니라, 단순 분리과세 정도에서 마무리를 짓는 것이 바람직하고요.

더군다나 배당 같은 경우에는 배당소득세는 전형적인 이중과세 문제를 가지고 있거든요. 기업이 수익을 벌어들이면 1차로 법인세를 냅니다. 그리고 남은 수익을 가지고 주주들에게 돌려주는 건데, 주주들에게 돌려주면 여기서 또 한 번 배당소득세를 부과한단 말이에요. 따라서 이러한 이중과세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배당에 대해서는 ‘단순 분리과세’ 정도를 적용해도 충분히 우리가 필요한 세금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을 말씀드릴 수 있고요. 배당을 분리 과세했을 때 배당에 대한 매력도가 커지기 때문에, 주식 투자에 대한 관심도는 더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해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는, 이건 금융시장과 직접적인 연관은 아닙니다만 앞서 옥 위원님께서 중요한 사항을 말씀해 주셨는데요. 결국은 기업들이 성장하고 새로운 기업들이 나타나야 우리 주식 시장도 계속해서 우상향하는 모습을 보일 수 있단 말이에요. 기업들이 성장하는 데 있어서 또는 신생 기업들이 나타나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사항 중 하나는 결국 경직된 산업 규제를 부드럽게 풀어주는 것이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봅니다.

우리나라 같은 경우에는 아직도 자율주행 자동차가 거리를 달리지 못하고 있잖아요. 드론 산업도 기술력에 비해서는 충분히 성장하지 못하고 있다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경직되고 새로운 시도를 저해하는 그런 산업 규제를 과감하게 풀어서, 기업들이 새로운 시도를 할 수 있게끔 만들어 주는 것은 주식시장 발전에서도 대단히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김상호 사회자]
투자 적기라고 하는 분도 있고, 아직은 기다려야 된다는 분도 있고 워낙 많은 이야기가 혼재하고 있는데, 두 분 전문가 모셨으니까 개인의 포트폴리오를 어떻게 구성하는 것이 좋을지 조언을 듣고 오늘 시간 마쳐야 할 것 같습니다.

[옥영경 iM금융지주 전략경영연구소 연구위원]
증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동시에 불안감도 같이 커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희가 박스권에 오래 머물렀던 경험들이나 통상 환경의 불확실성 같은 것들이 모두 제거되지 않았다는 측면에서, 불안감을 가지시는 것은 당연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럴 때일수록 무조건 장기투자를 하겠다는 생각보다는 장기적으로 보유할 종목과 단기적으로 접근할 종목을 구분하셔서 포트폴리오에 같이 담는 전략이 효과적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특히 정부의 정책이 많이 발표될 텐데요. 정부 정책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섹터를 가려내고 시장의 흐름을 따라가면서, 그 안에서 좋은 종목을 골라내는 전략이 주요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때 주식을 한번 매수하시면 ‘이 주식 평생 가지고 가겠다.’, ‘2배, 3배 오를 때까지 가지고 가겠다’라는 생각보다는 충분히 가격이 상승했다고 판단되면 일단 한 번 매도하셔서 과감하게 차익 실현을 하는 것도 좋은 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 때로는 현금을 보유하는 것이 리스크를 분산하는 좋은 전략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시장에는 언제나 새로운 기회가 있기에, 조급한 마음을 갖지 마시고 포모를 늘 경계하시고 본인의 투자 원칙과 속도에 맞는 투자를 꾸준히 대응하면서 진행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우리나라 주식 투자하시는 분들을 살펴보면, 대체로 단기 투자, 단타를 치시는 분들이 대단히 많습니다. 그렇지만 단타보다는 오히려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해 주시는 것이 평균적으로 더 괜찮은 수익률을 볼 수 있다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고요. 주식 투자를 많이 해보셔서 종목 선정에 대해서 나름대로 안목을 가지신 분들이라면 계속해서 종목 투자를 이어가시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라고 봅니다.

그렇지만 주식 투자를 한 지 얼마 안 되셨거나, 이제 막 시작하시는 분들은 굳이 개별 종목을 선택하시는 것보다는 ETF라는, 이미 포트폴리오가 짜여 있는 상품을 통해 적정 수준으로 위험을 분산하고 리스크 관리를 하시는 것도 상당히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드리고 싶은 말씀은 사실 언제가 가장 좋은 타이밍이냐를 판단하기는 대단히 어렵습니다. 언제 시장이 올라가고 언제 떨어질지는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꾸준하게, 일관되게 투자 활동을 이어가시는 게 중요하고요. 마치 적금 들듯이 주식 투자를 하시는 것이 오히려 더 좋은 성과를 낼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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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혜 greatke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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