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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10패에 연패 위기, 잇몸으로 버티는 대구FC···상대는 11경기 무패 전북현대

석원 기자 입력 2025-05-27 07:40:00 조회수 3

리그에서 가장 먼저 두 자릿수 패배에 이른 대구FC가 최근 11경기째 무패를 기록 중인 선두권 경쟁팀 전북현대와 쉽지 않은 맞대결을 펼칩니다.

5월 27일 저녁 7시 반 대구iM뱅크파크에서 펼쳐지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 전북과의 16라운드에서 대구는 연패에 빠진 팀 분위기 반등과 최하위 탈출을 위해 승리를 노립니다.

직전 라운드 대전하나시티즌과의 원정에서 1-2로 패배를 기록한 대구는 앞선 FC서울과의 홈경기부터 다시 2연패에 빠진 상황입니다.

3월과 4월 펼쳐진 8경기에서 1무 뒤 7연패에 빠진 대구는 5월의 첫 경기인 제주SK와의 경기에서 승리했지만, 이어진 4경기에서 다시 1무 3패로 부진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감독 대행 체제로 어느덧 7경기를 앞둔 가운데 선수단의 부상도 많은 대구는 젊은 선수들을 투입해 경기를 꾸려가고 있지만, 골문 앞에서 주저하는 모습을 보이고, 골 결정력도 부족해 좀처럼 득점을 만들지 못하며 답답한 모습을 보입니다.

상대 전북은 리그 초반 부진을 극복하고 11경기째 무패를 기록 중이고, 최근 6경기에서도 리그에서 가장 많은 4승을 챙기며 선두 대전을 승점 2점 차로 맹추격 중입니다.

통산 전적에서 전북에 13승 13무 34패로 크게 뒤처진 대구는 최근 10경기 전적에서 4승 1무 5패로 대등했습니다.

이번 시즌 전북과의 첫 대결은 전주에서 펼쳐졌던 서동원 감독대행의 데뷔전으로 대구는 이 경기에서 최악의 경기력과 함께 1-3으로 졌습니다.

선수 영입이 시작되는 6월에 맞춰 새 감독을 영입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던 대구로서는 연패 탈출을 위한 노력과 함께 빠르게 팀 구성을 갖춰야 하는 복잡한 처지에서 5월 마지막 경기를 치릅니다.

(사진 제공 대구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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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원 sukwon@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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