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소속 당 출신 대통령이 연이어 탄핵당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 좌파의 사상전에 밀렸기 때문이라고 진단하고, 선거캠프의 슬로건으로는 '새로운 박정희, 10만 불 시대로'로 정하며 박정희 향수에 기대는 모습이에요.
4월 13일 한 토론회에 참석한 이철우 지사 "가난한 나라를 이렇게 만들어 세계에서 부러워하는데, 우리는 연성 사상전에 걸려서 독재자로 돼 있습니다."라며 박 전 대통령 과거를 회상하면서 눈물을 보이기도 했어요.
네, 너도나도 '87체제' 청산을 내거는 판에 60~70년대 박정희 향수라··· 이번 대선이 아니라 다음 지방선거를 염두에 두고 있는 건 아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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