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즌 첫 연패로 홈에서 펼쳐진 주중 3연전을 마무리한 삼성라이온즈가 첫 원정을 위해 서울 잠실로 향합니다.
개막 이후 홈에서 5연전을 치렀던 삼성은 키움히어로즈를 상대로 2연승, NC다이노스와의 맞대결에서는 1승 뒤 2패를 당했습니다.
3승 2패로 공동 3위 그룹에 이름을 올린 삼성은 3월 28일부터 서울 잠실에서 두산베어스를 상대로 시즌 첫 원정 3연전을 펼칩니다.
지난 시즌 두산과의 맞대결에서 12승 4패의 압도적인 우위를 보였던 삼성은 상대 두산이 초반부터 어려움을 겪으며 1승 4패의 부진에 빠진 만큼 이번 주말 3연전에서 분위기 반전을 노리고 있습니다.
첫 경기 선발로 예고된 후라도는 개막전에서 경기 초반 다소 흔들리는 모습도 보였지만, 6이닝을 2실점으로 첫 승을 신고하며 에이스다운 결과로 2025시즌을 열었습니다.

상대 선발 콜어빈도 SSG랜더스와의 원정 개막전에 등판했지만, 5이닝 4실점으로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고, 팀도 8회 말 재역전과 함께 경기를 내줬습니다.
2024년 강했던 두산과의 잠실 원정에서 삼성은 한 박자 늦게 시즌을 시작하는 팀 에이스들의 복귀도 예정됐습니다.
후라도와 함께 주말 3연전을 연 삼성은 29일 두산전에 지난 시즌 다승왕 원태인이 선발로 예고됐고, 이어지는 일요일에는 2024 플레이오프 MVP 레예스도 출격합니다.
막강한 위력이 기대됐던 선발진이 드디어 완전체로 나서는 삼성이 2024년 압도적 우위를 보였던 상대, 두산에 어떤 성적을 거둘지가 시즌 초반 삼성의 상위권 지키기에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사진 제공 삼성 라이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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