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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팍 효과' 흠뻑 누리는 삼성라이온즈, 3경기 치렀지만···경기당 홈런 3.3개

석원 기자 입력 2025-03-26 14:12:22 조회수 1


2024년 팀 홈런 1위를 차지했던 삼성라이온즈가 이번 시즌 초반이지만, 타자 친화적인 홈구장의 효과 속 홈런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김헌곤과 구자욱의 홈런으로 2025시즌 첫 경기를 치렀던 삼성은 키움히어로즈와의 2차전 디아즈의 멀티 홈런부터 김영웅과 박병호도 빠르게 마수걸이 홈런을 뽑으며 홈런이 많이 나오는 홈구장의 이점을 살려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시즌 첫 야간경기였던 NC다이노스와의 주중 3연전 첫 경기에서도 이재현이 홈런포를 개시한 삼성은 구자욱과 김영웅, 박병호가 시즌 2번째 홈런을 쏘아 올리며 3경기 만에 팀 홈런 10개를 기록했습니다.

KIA타이거즈와 LG트윈스가 각각 8개와 7개로 추격 중이지만, 두 자릿수 홈런은 삼성이 유일합니다.

KBO리그 전체에서 8명의 선수가 2홈런을 기록 중인 가운데 삼성은 구자욱과 김영웅, 디아즈와 박병호까지 4명의 선수가 2개의 홈런으로 공동선두 중 절반에 삼성 선수의 이름이 올라갔습니다.

경기당 평균 3개 이상 담장을 넘긴 삼성은 팀타율도 4할에 육박하는 0.398, 타점과 안타도 모두 정상을 차지해 리그 초반 막강한 공격력을 뽐내는 중입니다.

시원한 홈런 행진 속 연승을 이어가는 삼성은 주중 평일 저녁 경기에도 2만 명이 넘는 관중이 찾아 뜨거운 야구 열기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대구문화방송은 개막 4연승에 도전하는 삼성의 3월 26일 경기도 오후 6시 반부터 라디오로 중계방송합니다.

(사진 제공 삼성라이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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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원 sukwon@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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