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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전 치렀을 뿐이지만···유일한 팀 4할 삼성라이온즈, 5명이 홈런 손맛 봐

석원 기자 입력 2025-03-24 10:50:03 조회수 4

고작 2경기를 치렀을 뿐이지만, 2연승으로 선두권에 자리한 삼성라이온즈가 팀 타율과 홈런에서 강한 모습을 예고했습니다.

3월 22~23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시작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에서 키움히어로즈와 2연전을 펼친 삼성은 2경기 동안 33개의 안타와 24점을 기록하는 엄청난 화력으로 이틀 연속 매진을 기록한 홈 관중들을 열광시킵니다.

22일 경기에서 홈런 포함 3안타 4타점으로 주장 구자욱이 맹활약했다면 23일 경기에서는 외국인 타자 디아즈가 멀티 홈런을 포함, 3타점으로 중심 타선의 힘을 선보였습니다.

2개의 홈런으로 공동 선두에 오른 디아즈와 함께 삼성은 1차전에서 구자욱과 김헌곤, 2차전에서는 김영웅, 박병호가 라팍 담장을 넘기며 빠르게 손맛을 봤습니다.

중심타선의 힘과 더불어 상, 하위 타선에서도 고른 활약이 펼쳐진 삼성은 선두타자 김지찬이 이틀 동안 6안타, 김영웅과 류지혁도 4안타를 기록하는 등, 팀타율 0.413을 기록하며 리그 유일한 4할 팀으로 이름을 올립니다.

역시 2연승을 거둔 LG트윈스가 3할 8푼대 타율로 거침없는 상승세를 보였지만, 삼성과의 격차는 분명했습니다.

팀 홈런에서도 7개를 기록한 LG에 이어 6개로 2위를 달리는 삼성은 팀 OPS 역시 LG와 함께 1을 넘기는 팀으로 상위권을 지킵니다.

타선의 힘으로 상승세를 달리는 삼성은 25일부터 이어지는 주중 홈 3연전에서 KIA타이거즈를 상대로 1승 1패를 기록한 NC다이노스와 만납니다.

대구문화방송은 3연승에 도전하는 삼성의 25일 경기를 저녁 6시 반부터 라디오로 중계방송합니다.

(사진 제공 삼성라이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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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원 sukwon@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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