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라운드 들어 펼쳐진 4경기를 모두 내주며 봄 농구 진출 확정을 쉽게 결정하지 못하고 있는 대구한국가스공사가 마지막 부산 원정에서 연패 탈출에 도전합니다.
3월 28일 저녁 부산사직체육관에서 펼쳐지는 2024-25 KCC 프로농구 6라운드 부산KCC와의 마지막 맞대결에서 한국가스공사는 연패로 떨어진 분위기를 되살리고, 6강 진출 확정을 위해 승리 사냥에 나섭니다.
리그 10개 팀 가운데 가장 긴 4연패에 빠진 가스공사는 24승 25패로 5할 승률이 무너진 가운데 위태로운 5위를 지키고 있습니다.
4위 울산현대모비스와 격차가 4.5게임 차로 추격이 어려워진 가스공사는 6위 안양정관장이 5연승의 상승세와 함께 2게임 차로 바짝 쫓아오며 순위 지키기도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위기에 빠진 가스공사가 상대하는 KCC는 봄 농구 진출 가능성이 희박한 8위에 자리하고 있지만, 직전 경기 선두 서울SK를 잡고 연패 탈출에 성공해 분위기가 올라온 상태입니다.
이번 시즌 상대 전적에서 KCC에 3승 2패로 근소한 우위를 보였던 가스공사는 팀의 연패에 빠지기 직전 거뒀던 마지막 승리 역시 KCC였다는 점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KCC와의 맞대결에서 맛봤던 이번 시즌 3번의 승리 중 바로 직전에 거뒀던 지난 15일 홈 경기를 제외하면 앞선 2번의 승리는 모두 부산 원정이었다는 점도 가스공사가 기대하는 대목입니다.
KCC전에 승리하더라도 6강 진출 확정까지는 승리가 더 필요한 가스공사는 오는 일요일 홈에서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한 서울SK를 상대로 3월 마지막 홈 경기를 이어갑니다.
(사진 제공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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