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연승으로 5라운드를 마무리한 대구한국가스공사가 '봄 농구' 진출 확정에 마지막 고비가 될 홈 경기를 치릅니다.
3월 17일 저녁 대구체육관에서 펼쳐지는 2024-25 KCC 프로농구 안양정관장과의 홈 경기에서 한국가스공사는 3연승과 함께 5위 굳히기와 4위 추격을 노립니다.
6라운드 첫 경기로 펼쳐지는 안양정관장과의 대결은 6강 진출 확정이라는 가스공사의 1차 목표와도 직접적으로 닿아 있어 승리에 대한 절실함이 더 큰 상황입니다.
24승 21패로 5위에 자리한 가스공사는 봄 농구의 마지노선인 6위 확보까지는 유력해 보이는 가운데 상대 팀인 7위 정관장과 현재 6게임 차를 보이고 있습니다.
정관장과의 시즌 마지막 대결인 3월 17일 경기에 승리한다면 가스공사와 정관장의 격차는 7경기 차로 커지며 6라운드 남은 8경기에서 두 팀이 전승과 전패를 기록하지 않는 한 순위는 바뀌지 않습니다.
최소 6위 확보를 위한 마지막 고비로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정관장전 승리에 대한 가스공사의 절실함이 큰 가운데 이번 시즌 정관장과의 상대 전적에서는 가스공사가 4승 1패로 우위를 기록 중입니다.

특히, 직전 맞대결이었던 3월 12일 홈 경기에서 88-76으로 넉넉한 승리를 거뒀던 가스공사는 홈에서 더 강한 모습을 보였다는 점도 기대되는 부분입니다.
세부 지표를 살펴봐도 가스공사의 우위는 확연했습니다.
평균 3점 개수에서 3개 차, 리바운드는 경기당 4개, 스틸은 2개 정도 우위를 점했던 가스공사는 전반적인 우위가 모든 수치에서 고르게 나타난 가운데, 상대적으로 4쿼터에서 다소 밀렸다는 점만 조심하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최소 6위 확보를 위해 봄 농구 마지막 관문이 될 정관장과의 홈 경기에 이어 가스공사는 오는 목요일 이번 시즌 상대 전적 전승을 이어가고 있는 고양소노를 상대로 시즌 마지막 맞대결을 펼칩니다.
(사진 제공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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