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을 2주 앞둔 2025 KBO리그의 마지막 사전 점검 무대인 시범경기가 3월 8일부터 펼쳐지는 가운데 삼성라이온즈도 홈에서 SSG랜더스와의 주말 2연전으로 시범경기 일정에 돌입합니다.

모두 10경기가 펼쳐지는 시범경기에서 삼성은 홈에서 먼저 6경기를 치른 뒤, 광주와 대전으로 이어지는 일정을 소화합니다.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펼쳐지는 주말 홈 2연전에서 삼성의 첫 상대인 SSG에 2024년 삼성은 7승 9패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오키나와 캠프에서 펼쳐진 연습경기에서는 다른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2월 25일 일본 오키나와 아카마 구장에서 펼쳐진 SSG와의 연습경기에서 삼성은 시즌 개막 1, 2선발로 유력한 후라도와 최원태가 무실점으로 4이닝을 책임졌고, 타선에서는 신인 외야수 함수호와 내야 기대주 이해승이 타점을 올리며 결국 5-0 승리를 거뒀습니다.

완승을 거두며 2024년 부진 탈출에 희망까지 만든 삼성은 시범경기에서도 흐름을 이어가는 것과 동시에 팀의 주전 자리 경쟁이라는 점에 집중해 2연전을 치러 오키나와 상승세를 이어가겠다는 각오입니다.

SSG와의 2연전에 이어 두산과의 맞대결을 이어간 삼성은 다음 주 수요일인 12일 하루 휴식일 뒤, LG와의 2연전까지 홈에서 치릅니다.

이어 광주에서 KIA타이거즈와 주말 2연전을 치르는 삼성은 3월 17일 한화이글스와의 새 야구장 첫 경기가 될 대전 원정 2연전으로 시범경기를 마무리합니다.

시범경기를 마친 뒤, 삼성은 3월 22일 키움히어로즈와의 홈 2연전으로 2025시즌을 본격적으로 시작합니다.

(사진 제공 삼성라이온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