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웅에 이어 레예스까지 조기 귀국한 삼성라이온즈가 구자욱과 원태인의 복귀로 그나마 한숨을 돌렸습니다.
늑골 부상으로 국내 치료를 위해 2월 22일 먼저 귀국한 김영웅에 이어 2월 27일 팀의 외국인 투수 레예스도 발목 피로골절 소견으로 귀국하면서 삼성은 개막을 앞두고 팀의 주전 선수들에 대한 부상 우려와 함께 좋은 분위기로 이어졌던 캠프의 마무리에 아쉬움이 함께 했습니다.
투타의 핵심 자원이 팀을 떠났지만, 팀의 주장인 구자욱과 다승왕 토종 에이스 원태인이 부상에서 돌아온 대목은 삼성에 위안으로 떠오릅니다.

2024년 포스트시즌에서 부상을 당하며 한국시리즈를 뛰지 못했던 구자욱은 긴 재활을 마치고, 정상적으로 훈련을 소화하며 완벽한 회복을 알렸습니다.
2025년 3월 1일 LG트윈스와의 연습경기 출전이 예정된 구자욱은 시범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려 개막을 준비할 것으로 보입니다.
에이스 원태인 역시 부상에서 회복해 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하기 시작하며, 불펜 투구까지 이어가고 있습니다.
실전 투구는 조금 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이지만, 시범경기 출전을 통해 개막 엔트리 합류를 노립니다.
팀의 핵심 자원인 구자욱과 원태인의 복귀가 절실했던 삼성은 개막까지 최대한 관리를 이어가, 정상 컨디션으로 시즌을 시작하겠다는 구상입니다.
2명의 핵심 선수가 부상에서 돌아왔지만, 김영웅과 레예스가 캠프를 먼저 떠나며 아쉬움이 커진 삼성은 최대한 세심한 관리를 통해 이 선수들 역시 빠른 팀의 복귀를 노리고 있습니다.
(사진 제공 K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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