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다른 뉴스 - 만나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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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보니] 자폐스펙트럼② "제발 그냥 그대로 봐주세요"
장애인을 자식으로 둔 부모의 소원 중 하나는 자식보다 하루만이라도 더 사는 거라고 합니다. 장애인이 부모의 도움 없이 홀로 이 세상을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지적 장애나 자폐성 장애의 경우 나라의 도움을 어느 정도 받더라도, 보모가 살아 있더라도 사회생활을 해나가기가 쉽지 ...
윤영균 2022년 10월 02일 -

[만나보니] 자폐스펙트럼① "우영우는 정말 운 좋은 케이스"
자폐스펙트럼장애를 가진 천재 변호사를 주인공으로 신드롬을 일으킨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막을 내렸죠. 이 드라마로 인해 요즘 자폐스펙트럼장애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는데요. 국내 아동 자폐스펙트럼 유병률은 100명 중 2.5명, 그러니까 어린이 37명 중에 1명은 자폐로 진단을 받지만, 자폐에 대한 정보는 일...
윤영균 2022년 09월 18일 -

[만나보니] '라이브 가수들의 우상' 박강성
1982년 'MBC 신인가요제' 대상으로 화려하게 데뷔한 가수 박강성은 방송 활동보다는 미사리를 중심으로 라이브 무대에서 본격적인 전성기를 맞게 됩니다. 호소력 짙은 가창력과 목소리 하나로 30년 넘게 팬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는 중장년층의 스타이면서 라이브 가수들의 우상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미사리 서태지', '...
윤영균 2022년 08월 31일 -

[만나보니] ② 귀엽다고 부모 졸라 입양했다가···
2021년 기준 국내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 수가 600만을 넘어섰습니다. 반려 인구가 급증하면서 유기견, 유기묘도 함께 늘고 있습니다. 일부 지역 주택가에서는 유기견이 주민을 위협하거나 반려견을 공격하는 일이 자주 생기기도 합니다. 유기된 중·대형견 일부는 들개로 변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여러 마을을 배회하며 사...
윤영균 2022년 08월 04일 -

[만나보니] ① "무작정 유기 동물에 먹이 주면 안 돼"
2021년 기준 국내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 수가 600만을 넘어섰습니다. 반려 인구가 급증하면서 유기견, 유기묘도 함께 늘고 있습니다. 일부 지역 주택가에서는 유기견이 주민을 위협하거나 반려견을 공격하는 일이 자주 생기기도 합니다. 유기된 중·대형견 일부는 들개로 변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여러 마을을 배회하며 사...
윤영균 2022년 07월 26일 -

[만나보니] 건축가 승효상② "'나쁜 건축물' 청와대에서 옮긴 거는 좋은데···"
1952년에 태어난 승효상 건축가는 경남고등학교를 나왔습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과 동기동창으로 당시 경남고에서는 '문과는 문재인, 이과는 승효상'이라는 말이 떠돌았다고 합니다. 승효상 건축가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역과 문재인 대통령이 퇴임 이후 살고 있는 사저를 설계하기도 했습니다.문재인 전 대통령이 '광화...
윤영균 2022년 07월 16일 -

[만나보니] 건축가 승효상① "대형 교회에 경건함 있나? 교회는 나를 발견하는 공간"
경북 경산시 하양읍에 있는 도리리라는 한적한 시골 동네를 가면 자그마한 교회 하나가 나타납니다. 대한민국의 대표 건축가 중 한 명인 승효상 씨가 설계한 '무학로 교회'입니다. 이 작지만 아름다운 교회는 목사와 건축가의 순수한 우정과 종교 간의 벽을 훌쩍 뛰어넘은 화합까지, 이 모든 것들을 재료로 만들어졌습니다....
윤영균 2022년 07월 13일 -

[만나보니] 17전 3승 14패 '선거 한평생' 서중현
대구에서 공직 선거에 가장 많이 출마한 사람은 누구일까요? 1988년 국회의원 선거 도전을 시작으로 이번 2022년 지방선거까지 모두 17번에 도전한 서중현 씨. 이번 서구청장 선거만 7번째였습니다. 서중현 씨는 지방선거, 국회의원 선거를 포함해 17번 모두 대구 서구에서만 출마했습니다. 거쳐온 정당도 한겨레민주당, 민...
윤영균 2022년 06월 30일 -

[만나보니] ‘잊혀진 계절’의 잊혀지지 않는 남자 이용
1980년대 조용필의 인기는 압도적이다 못해 절대적이었습니다. 연말 TV 앞으로 사람들을 끌어모았던 MBC 10대 가수 가요제에서 조용필은 1980년부터 1986년까지 단 한 번을 제외하고 모두 최고 인기 가수상을 차지했습니다. (1987년은 조용필이 수상 거부를 선언하면서 지금과 같은 축제 형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이 단 한 ...
윤영균 2022년 06월 09일 -

[만나보니] "산불 난 곳, 그대로 두는 것이 가장 빠르고 안전한 복구 방법"
"산불이 난 곳을 베어내는 순간 거기에 있는 모든 에너지가 다 밖으로 빠져나가는 거거든요? " "지금 핵심은 불탄 상태 그대로 두면서 자연 갱신을 하는 게 훨씬 빠르고 훨씬 경제적이고 2차 피해를 최대한으로 막을 수 있는 그런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2022년 3월 초, 역대 최악의 산불로 기록된 동해안 산불 복구에 정...
윤영균 2022년 05월 2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