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저녁)시각장애인 재활축제

'제 8회 대구 시각장애인 재활축제'가 오늘 대구 시민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600여 명이 자리를 함께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오늘 축제에서 시각장애인들은 민속씨름을 비롯해 줄넘기와 달리기 등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면서 재활의지를 다졌습니다.

영남대 화공관 화재

오늘 새벽 2시 50분 쯤 경산시 대동 영남대학교 화공관에서 불이 나 건물 일부와 컴퓨터 등 사무용품을 태우고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은 책상이 심하게 탄 창문 옆을 발화지점으로 보고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장애어린이 구강보건사업 실시

대구시 남구보건소는 매주 수요일마다 장애인을 대상으로 무료 구강 보건 사업을 폅니다. 치과 전문의 3명이 참여하는 보건사업은 남구 장애 어린이집을 비롯해 초·중·고등학교 장애인 250명을 대상으로 충치치료와 잇몸치료 등 치과질환을 무료로 치료해 줍니다.

만평]장애인들이 일 더 잘해

장애인 의무고용 비율도 못채워서 대신 돈으로 벌금 아닌 벌금을 내는 회사가 부지기수인 가운데, 대구의 한 택시회사에는 절반이 넘는 직원이 장애인이라지 뭡니까? 화진택시 서정배 사장, "저도 처음에는 택시 기사로 장애인들을 꺼렸어요. 그런데, 고용하다보니 장애인들이 마음씨가 곱고, 속임수도 적은데다가 이직률도...

(저녁)4월 거의 한여름 날씨

오늘 대구와 경상북도 대부분 지역의 낮기온이 30도를 넘어섰습니다. 대구는 30.4도로 올들어 가장 높게 올라갔고, 포항은 전국 최고인 31.1도까지 올라갔습니다. 영천과 구미는 30.2도, 울진도 30.4도까지 올라갔습니다. 오늘 대구의 최고기온은 기상관측 이래 4월 기온으로는 두 번 째로 높았습니다. 대구기상대는 내일 ...

공사현장 인부 시멘트 관로 맞아 숨져

굴착기에서 시멘트 관로가 떨어져 공사장 인부가 목숨을 잃었습니다. 오늘 낮 2시 10분 쯤 대구시 서구 두류 네거리 지하공간 개발 우수관로 매설공사장에서 인부 65살 서 모 씨가 길이 2.5미터, 지름 80센티미터 짜리 시멘트관에 머리를 맞아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오늘 사고는 32살 최 모 씨가 굴착기에 매달아 옮기던...

저녁]장애인 고용 미흡

300명이 넘는 대형사업장들이 장애인 고용에 여전히 소극적입니다.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대구지사에 따르면 지난 2002년 대구·경북에서 300명이 넘는 사업장의 장애인 고용률이 1.53%로 의무고용률 2%에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또 근로자 300명이 넘는 사업장 102곳 가운데 69개 업체는 장애인 의무고용률 2%를 지키지...

장애인 택시회사

◀ＡＮＣ▶ 대구의 한 택시회사는 운전기사에서부터 정비사까지 전체 직원의 절반 이상이 장애인입니다. 이 회사 대표는 장애인들이 오히려 더 성실해 경영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한태연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어릴때부터 소아마비로 두 다리를 제대로 쓰지 못하는 41살 도기성씨. 목발에 의지해야 할 정...

노인 일자리 마련 잇달아

대구시내 구청들이 노인들에게 적당한 일자리를 마련해서 제공합니다. 대구시 동구청은 노인 92명을 뽑아 다음 달부터 반 년 동안 쓰레기 버리기 감시나 도로시설물 확인, 버린 자동차 신고 같은 일자리를 제공합니다. 서구청도 형편이 어려운 노인 65명에게 각종 시설물을 순찰하는 일을 맡길 계획입니다. 남구청도 노인들...

장애인 차별 철폐 대구경북 연대회의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이 장애인 차별 금지법 제정을 요구합니다. 대구 장애인연맹을 비롯한 장애인 단체와 시민단체들이 구성한 '장애인 차별 철폐를 위한 대구,경북 연대회의'는 오늘 오후 (1시 반부터) 국채보상운동 기념공원에서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장애인 차별 철폐의 날'로 선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