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40년까지의 경북 김천 도시기본계획이 확정됐습니다.
김천시에 따르면 '김천 도시기본계획'은 김천의 장기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법정 계획으로, 주민공청회와 시의회 의견 청취 등의 절차를 밟아 2022년 12월 경상북도에 승인 신청했고, 경상북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승인을 받았습니다.
주요 내용은, 시가지화 용지가 28.339㎢, 시가지화 예정 용지가 12.368㎢, 보전 용지가 968.783㎢로 토지이용 계획을 세웠습니다.
도시공간 구조는 중심 기능을 수행하는 도심지역을 1도심, 혁신도시를 중심 기능 강화 수행 지역으로 1지구 중심, 대항·아포·지례를 생활권별 중심 기능을 수행하는 3지역 거점으로 설정했습니다.
남부내륙고속철도 등 광역철도를 활용한 도시 교통체계 구축, 기후변화 적응 재해 안전 도시 조성, 공원·녹지 네트워크와 친환경 도시환경 조성, 함께 살기 좋은 균형발전 도시 등 장기 비전을 담은 부문별 계획도 세웠습니다.
김천시는 인구 감소 시대를 반영해 '첨단과 전통을 가진 3대가 살고 싶은 행복도시'를 미래상으로 제시했습니다.
5대 계획 목표를 '누구나 함께 사는 균형발전 도시, 누구든지 배우고 더불어 살아가는 다복한 도시, 3대가 안전하고 아름다운 삼산이수 도시, 일·삶·쉼이 융합된 일 하기 좋은 경제도시, 시민 모두 편하게 즐기는 문화·관광도시'로 정했습니다.
김천시는 산업단지 조성과 도시개발사업 등을 통해 2040년까지 인구 16만 명에 도달하겠다는 목표도 세웠습니다.
2040년 김천 도시기본계획은 7월 22일부터 김천시 홈페이지에서 열람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