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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단체 중 가장 많은 독립유공자 배출한 경북, '호국보훈 문화 진흥에 관한 조례' 추진


국가보훈부 출범 1년,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경상북도에서 '호국보훈 문화 진흥에 관한 조례' 제정이 추진됩니다. 

박순범 경북도의원은 6월 10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제347회 경북도의회 정례회에서 '호국보훈 문화 진흥에 관한 조례안'과 '경북교육청 호국보훈 교육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할 예정입니다. 

두 조례안은 체계적인 호국보훈 문화 진흥을 위해 계획을 매년 수립, 시행하는 내용과 호국보훈 교육 활성화 사업, 호국보훈 교육 자문위원회 설치 등의 내용을 담았습니다.

박 의원은 "경상북도는 전국 광역단체 중 가장 많은 2,496명의 독립유공자를 배출했으며, 6·25전쟁 당시 대한민국을 지켜낸 낙동강 방어선 전투가 있었던 곳으로 2개 조례안은 경북에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두 조례안이 정례회를 통과하면 전국 최초의 조례가 될 것이며, 경북이 대한민국 호국의 일번지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권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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