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때문에 부산 원정 3경기를 모두 쉬어야 했던 삼성라이온즈가 최근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한화이글스를 상대 주중 원정 3연전을 치릅니다.
지난주 3경기만 치르며 키움에 2패 뒤 1승을 거뒀던 삼성은 롯데와의 주말 3연전을 모두 치르지 못하며 시즌 초반 긴 휴식기를 가진 가운데 같은 중위권 경쟁팀인 두산과 키움이 연패에 빠져 중간 순위가 6위까지 올라갔습니다.
경기 감각 저하가 우려되지만, 투수진의 체력 보강과 부상 선수들의 회복 시간을 벌었다는 장점도 있는 삼성은 9일부터 대전에서 뜨거워진 타격감을 자랑하는 한화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있습니다.
한화는 6연패 뒤 두산과 KT를 상대로 시즌 첫 3연승을 기록하며 최하위에서 탈출 최근 리그에서 SSG, LG와 함께 가장 좋은 흐름을 보이는 상황입니다.
3연승을 거둔 팀과 3경기를 쉰 팀의 맞대결이 될 한화와의 맞대결에서 삼성은 위닝시리즈를 통해 팀 5할 승률과 5위권 진입을 동시에 노리고 있습니다.
시즌 중반 갑작스러운 휴식으로 체력에서 우위가 예상되는 삼성은 뜨거워진 타격감의 팀 한화를 상대로 팀 에이스 뷰캐넌을 선발로 예고해 주중 3연전 기선 제압에 나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