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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 황재원 발탁, 고재현 탈락…AG 축구대표팀


오는 9월 열리는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에 대구FC 소속 수비수 황재원 선수가 최종 합류했습니다. 반면, 기대를 모았던 2선 공격 자원 고재현 선수는 최종 명단에 오르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14일 오후 축구회관에서 발표된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대표팀 최종 명단 발표 22명의 선수 중 대구에서는 주전 수비수로 측면을 책임져 온 황재원이 이름을 올립니다.

지난 2022년 만 19살에 대구에 입단해 개막전부터 선발 출전에 프로 무대를 밟은 황재원은 프로통산 56경기에 출전해 2득점과 8개의 도움을 기록했으며, 2022년과 올해 5월, 2번이나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할 정도로 리그에서 촉망받는 젊은 선수입니다.

지난해 9월 23세 이하 대표팀에 처음 발탁된 황재원은 이후 지속적으로 황선홍 감독의 선택을 받으며 태극마크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태극마크를 달게 된 황재원은 "발탁되기 쉽지 않으리라 생각했는데 최종 명단에 들게 돼 정말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대한민국을 대표해서 가는 만큼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고 돌아오겠다. 그리고, 항상 응원 보내주시는 대구 팬 여러분께 정말 감사하다. 대구FC를 대표해서 가는 만큼 좋은 모습으로 돌아오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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