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혐의로 물의를 일으킨 국민의힘 소속 배태숙 대구 중구 의원에 대해 새로운 윤리위원회가 꾸려지는 대로 징계 여부를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8월 11일 양금희 국회의원이 시당위원장으로 취임한 국민의힘 대구시당은 "윤리위원회는 상설위원회가 아니어서 구성하는데 시간이 다소 걸린다"면서 "배태숙 구의원에 대해 구체적 사실을 살펴보겠다"고 밝혔습니다.
배 의원은 다른 사람 이름으로 유령회사를 만들어 중구청 등과 수의계약을 맺은 사실이 감사원 감사에서 드러나, 대구 중구의회가 30일 출석 정지의 징계를 내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