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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여름 더위 누그러져···수·목 비 소식

◀앵커▶
이번주는 여름을 알리는 절기인 ‘입하’가 있어서인지, 낮 최고 기온이 30도 가까이 올라가는 등 때이른 초여름 더위가 찾아왔는데요,


5월 7일 오후부터는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한 낮 더위는 좀 누그러질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주 수요일과 목요일 사이에는 비소식이 있습니다.

자세한 날씨 유하경 기상캐스터입니다. 

◀기상캐스터▶

반짝이는 햇볕을 내리쬐며 푸른 나무들이 하루가 다르게 더욱 싱그럽게 빛나고 있습니다.

이번 주는 맑고 청명한 날씨 속에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까지 해제돼, 야외 활동하기가 좋았는데요.

다만 온 사방에 흩날리는 꽃가루로 인해 마스크 벗기가 살짝 망설여집니다. 

보통 곤충을 이용해 수분하는 꽃과 달리, 봄철 꽃가루의 주범 '풍매화'는 주로 4월에서 6월 초까지 이어지는데요.

꽃가루는 주로 새벽 시간에 꽃에서 방출되어 오전까지 공기 중에 떠 있다고 합니다. 

오전에는 가급적 문을 닫아 주는 게 좋겠습니다.

또 당분간은 꽃가루 농도 위험지수도 '보통'에서 '나쁨’ 단계 예상되니까요. 호흡기 건강관리 잘 하시기 바랍니다.

5월과 함께 여름의 첫 번째 절기 ‘입하’가 지났습니다. 

5일은 낮 최고기온이 29도 안팎까지 오르며 초여름 날씨를 보였는데요.

대구와 경북의 5월 기후 평년값을 보시면요, 아침 최저기온은 비슷하지만, 낮 최고기온은 이미 평년값을 훌쩍 넘었습니다. 

그래도 7일 오후부터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며 다시 평년기온을 되찾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주말 동안 구름 많은 가운데 공기 질 쾌청하겠습니다. 

곳에 따라 가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요.

기온 살펴보시면, 토요일 대구의 기온 15도, 안동 14도, 포항 17도로 6일보다 조금 높게 출발하겠습니다.

한낮에는 대구 26도, 안동 24도, 포항도 24도 보이며 평년과 비슷하겠습니다. 

일요일 아침 기온은 6도에서 13도 분포, 한낮에는 16도에서 22도 전망됩니다.

다음 주는 대체로 구름 많은 날이 이어지겠습니다.

기온도 평년기온을 회복하며, 더위는 조금 누그러질 것으로 예상되고요.

수요일과 목요일 사이에는 비 소식이 한차례 들어있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영상취재 한보욱)

유하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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