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은 6월 12일 산격청사를 방문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산격청사에 조성될 예정이던 문화예술 허브를 달성군 옛 대구교도소 부지로 조속히 옮겨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문화예술 허브는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 중 하나로, 수도권에 집중된 문화적 역량을 분산 배치한다는 취지로 국립미술관과 국립 뮤지컬 콤플렉스를 건립하는 사업입니다.
시는 애초 대구시청 산격청사에 두 시설을 조성할 계획이었지만, 신청사 사업이 지연되면서 부지를 달성군으로 옮겨 추진한다는 방침입니다.
대구시가 조성 부지를 대구 북구에서 달성군으로 옮기기로 하자, 2023년 북구 지역 주민 일부가 반발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