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단 20주년을 맞이해 우승 도전을 목표로 건 프로축구 대구FC가 2월 19일 오후 홈에서 펼쳐진 개막전에서 패배를 기록했습니다.
FC서울을 상대로 한 '하나원큐 K리그1 2022' 1라운드 개막전에서 대구는 전반 초반부터 수비라인의 호흡에 아쉬움을 보이며 여러 차례 서울에 위협적인 장면을 허용하더니, 전반 24분 조영욱에게 선취골을 내줬습니다.
전반 막판부터 공세를 펼치기 시작한 대구는 후반에 접어들어 여러 차례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었지만, 마무리에 실패하더니 결국 경기 종료 10여 분을 남기고 서울 나상호에게 추가 골을 내주며 결국 0 대 2로 개막전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데뷔전 승리를 노렸지만 서울에 경기를 내준 가마 감독은 다음 주 일요일 오후 4시 반 역시 홈에서 펼쳐지는 전북 현대전에서 시즌 첫 승과 함께 팀 분위기 반전을 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