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부경찰서는 낚시용 작살을 고양이에게 쏴 다치게 한 혐의로 20대 남성 2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4월 24일 새벽 4시쯤 대구 번개시장에서 고양이 한 마리를 향해 낚시용 작살을 쏴 다치게 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20대 남성 2명은 경찰 조사에서 울음소리 등 고양이가 싫어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호자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인근 CCTV 전체를 조사한 뒤 동선을 파악해 이들을 검거했고,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