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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부동산 시장은 침체했지만···상업용 부동산 수익률은 전국 '최상위'

대구지역 부동산 시장이 침체한 가운데 2022년 4분기 상업용 부동산 투자 수익률은 다른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높았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이 최근 발표한 '22년 4분기 상업용부동산 임대 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구의 오피스 투자 수익률은 3분기보다 0.15%포인트 떨어진 1.59%를 나타냈습니다.

이는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최고치였고 전국 평균 1.02%보다 0.57% 포인트 더 높았습니다.

특히 동성로 중심이 1.97%, 수성 범어 1.44%, 동대구 1.12% 등으로 투자 수익률이 높았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은 이들 상권이 우수한 접근성과 장기 임차에 따른 안정적인 임대 수입으로 비교적 높은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른 지역은 경기 1.33%, 울산 1.29%, 서울 1.02%, 대전 0.99%, 부산 0.96%, 광주 0.82%, 인천 0.71% 등의 순입니다.

집합 상가 투자 수익률도 대구는 1.14%로 대전 1.41%, 울산 1.29%, 경기 1.26%에 이어 17개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4번째로 높았습니다.

중대형 상가 투자 수익률은 1.01%로 대전 1.2%, 경기 1.1%, 세종 1.03%에 이어 4위를 차지했습니다.

심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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