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부터 4년 동안 연 4조 원 규모의 대구 교육 재정을 관리할 금융기관 선정 작업이 진행됩니다.
대구시교육청은 오는 7월 19일 시 교육청 홈페이지와 대구광역시 공보에 2025년부터 4년간 운용할 교육금고 지정을 위한 입찰 공고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대구시교육청의 교육금고는 농협은행이 맡아 2021년 1월부터 운영하고 있습니다.
대구시교육청은 교육금고 운영 약정 기한이 2024년 12월 31일로 끝남에 따라 객관적이고 공정한 경쟁 절차를 통해 금융기관을 선정할 계획입니다.
오는 25일 금고 지정 신청 희망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제안서 작성 요령 등에 대한 입찰 설명회를 한 뒤 8월 5일 제안서를 제출받습니다.
8월 27일 금고 지정심의위원회가 모두 5개 평가 항목(17개 세부 항목)을, 심사를 통해 평가해 최고 점수를 얻은 금융기관을 교육금고로 선정할 예정입니다.
세부적인 평가 항목을 보면 신용도와 재무구조의 안정성(30점), 교육청에 대한 대출 및 예금금리(23점), 이용 편의성(18점), 금고 업무 관리능력(22점), 교육기관 기여 및 협력사업(7점) 등입니다.
금고 지정심의위원회는 외부 전문가 4명(변호사, 공인회계사, 세무사, 대학교수), 시의원 2명, 학교 운영위원장 1명, 내부 위원 4명 등 모두 11명으로 구성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