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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와의 최종전 잡은 삼성…NC 상대 '4연승'과 '2위 굳히기' 도전


시즌 마지막 부산 원정에서 승리한 삼성라이온즈가 홈에서 4연승과 2위 굳히기 도전에 나섭니다.

6일 저녁 부산 사직구장에서 펼쳐진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롯데자이언츠와의 시즌 마지막 대결에서 삼성은 투수들의 고른 호투와 디아즈의 3점 홈런에 힘입어 7-2로 승리를 거둡니다.

육선엽을 선발로 시작한 삼성은 1회말 먼저 한 점을 내주며 경기를 시작했습니다.

3회 1사 만루 위기에서 육선엽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이재익은 병살타로 위기 탈출을 이끈 뒤, 5회까지 마운드를 지키며 시즌 첫 승리투수에 이름을 올립니다.

타선에서는 5회초 김지찬의 출루를 시작으로 이재현의 3루타와 구자욱, 박병호의 연속안타에 이어 디아즈의 시즌 5호 홈런이 터지며 단숨에 삼성이 승기를 가져옵니다.

이승현과 오승환이 이어 던진 경기 중반을 무실점으로 지켜낸 삼성은 이상민과 김태훈, 송은범까지 등판하는 마운드 운용으로 팀의 시즌 72번째 승리를 지켰고, 타자들은 약속의 8회 2점을 추가하며 2위 굳히기에 힘을 더했습니다.
롯데와의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한 삼성은 상대 전적 10승 6패로 이번 시즌 롯데전을 마무리한 가운데 주말 NC다이노스의 최종 2연전에서도 상대 전적 10승 달성을 노립니다.

3연승을 거두며 3위 LG트윈스와 5경기 차이로 멀어진 삼성은 이번 주말 연승 행진과 더불어 플레이오프 진출 확정에 한 발 더 다가서겠다는 각오입니다.

대구문화방송은 상승세와 함께 라팍 시대 2번째 가을야구를 눈앞에 둔 삼성의 4연승 도전 토요일 경기를 오후 5시부터 라디오로 중계방송합니다.
(사진제공-삼성라이온즈)

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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