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말 개통을 앞둔 대구 도시철도 1호선 경산 지역 역 이름을 두고 홍준표 시장이 이름이 너무 길다며 변경을 지시하면서, 경산시에서는 이미 시민 의견 수렴 절차를 거치고, 수억 원을 들여 간판 설치와 역내 인테리어까지 해왔는데 사전에 아무 말도 없다가 이제 와서 바꾸라는 거냐며 부글부글 끓는 모습인데···
자, 조현일 경산시장 "홍준표 시장님에게 유감없습니다. 그 과정을 보고를 못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간판이 거치돼 있고 또 여러 가지 진행까지 보고 못 받았고 마지막에 역 개통식도 해야 하고 보고 받다가 역명이 길다고···"하며 유감은 대구교통공사에 있다고 했어요.
하하, 상대가 벅차 보이는 건 알겠습니다만 지시한 사람이 아니라 대구교통공사에 유감이라니, 어째 경산시민들 보기에 민망스럽지나 않을는지, 그것이 유감입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