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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 농민의 가슴에 큰 상처를 남겨

'최악의 산사태'가 발생한 경북에서는 인명 피해뿐만 아니라 농작물 피해 신고도 잇따르고 있는데, 수확을 코앞에 둔 사과나무가 폭격을 맞은 듯 뿌리째 뽑혀 나가고 논밭이 토사에 휩쓸려 통째로 사라지는 등 피해 규모는 갈수록 커지고 있다지 뭡니까요.

영주시 풍기읍에서 사과 농사를 짓고 있는 이해성 씨 "토사가 콘크리트 길을 치고, 저~ 밑에 과수원까지 덮쳐버렸어요. 농민으로서 자식 잃은 심정하고 똑같습니다."라며 깊은 한숨을 내쉬었어요.

사상 유례없는 폭우가 농민의 가슴에 지울 수 없는 큰 상처를 남기고 말았습니다! 

서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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