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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마지막 강릉 원정 앞둔 대구FC…강원 상대 첫 승 도전


시즌 마지막 강릉 원정에 나서는 대구FC가 강원과의 맞대결 첫 승에 도전합니다.

9월 28일 오후 강릉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지는 하나은행 K리그1 2024 강원FC와의 32라운드에서 대구는 최근 이어진 2경기 무패의 흐름을 바탕으로 강등권 탈출을 위한 승리 사냥에 나섭니다.

이번 시즌 강원을 상대로 고전을 거듭한 대구는 지난 5라운드 춘천 원정에서 0-3 완패로 자존심을 구겼고, 5월에 펼쳐진 14라운드 홈 맞대결에서는 선취 골을 내준 뒤 장성원의 시즌 1호 골로 균형을 이뤘지만, 후반 추가시간 실점하며 1-2로 경기를 내줬습니다.


역대 통산전적은 22승 13무 16패로 우위를 보였지만, 최근 10경기만 놓고 보면 3승 2무 5패로 부진했던 대구는 주요한 길목에서 강원을 상대로 고전했던 징크스를 극복하고 강등권 경쟁 우위를 위해 반드시 승점 3점을 챙기겠다는 각오입니다. 

리그 11위로 강등권에 계속 잡혀있는 대구는 9위 대전하나시티즌과의 승점 차이가 1점에 불과한 만큼 최대한 승점을 더해 빠르게 순위를 끌어올려야 합니다.

공격력이 강점인 강원은 수비에서 약점을 보이며 전북에 이어 현재 리그 실점 2위라는 점을 감안, 상대 수비진 공략이 주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비록 파이널 A 행이 확정된 강원이지만, 최근 4경기에서 1무 3패로 주춤한 모습을 보였던 만큼 대구가 시즌 마지막 맞대결에서 승리와 함께 리그 막판 분위기 반전에 토대를 만들지 관심이 쏠립니다.

9월 28일 강원 원정에 이어 대구는 10월 6일 홈에서 펼쳐지는 전북현대와의 맞대결로 정규리그를 마감한 뒤, 파이널 B에서 치열한 강등권 탈출 경쟁 5경기를 이어갑니다.

(사진 제공 대구FC)

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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