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시장의 대구시청과 산하 기관 조직 개편안이 다음 주 시의회 심사를 앞두고 있는데요, 그런데 이 안이 원안대로 통과되면 국장급 서너 명과 과장급 열 명은 자리가 없어지는가 하면 산하 기관들은 이리저리 통폐합되면서 기관장과 임원들이 줄줄이 사표를 써야 할 판인데요.
여기에 대해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은, "겹치는 부분도 많고 낭비적인 부분도 있어서 저는 필요하다고 봅니다. 바꿀 것은 바꿔야지요." 이러면서 찬성의 뜻을 내비쳤는데요.
네~ 새 집행부에 힘을 실어주는 것도 필요한 일입니다만. 의회 본연의 기능은 집행부 감시와 견제임을 감안하셔서 신중한 결정을 해야겠습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