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변호사회가 대구 지역 재판에 들어간 변호사를 대상으로 조사해 우수한 법관 6명을 발표했습니다.
우수 법관에는 대구고등법원 김태현 판사, 대구지방법원 차경환, 장래아 판사, 대구지법 서부지원 권성우 판사, 대구지법 김천지원 허민 판사, 대구가정법원 정세영 판사가 뽑혔습니다.
이들은 대리인 없는 당사자에게 잘 설명해주고 변호인이 확인하지 못한 내용까지 면밀하게 확인하거나, 분쟁 해결에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변호사회는 개선이 필요한 법관 7명도 비공개로 선정해 법원에 전달했습니다.
이들은 당사자들에게 '가위바위보'를 해 기일을 정하라거나, 기일 때마다 종결을 강요하는 등의 모습을 보였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