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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지사 "통합 명칭에 '대구·경북' 들어가야"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대구·경북 행정통합 명칭에 '대구·경북'이 함께 들어가고, 통합 청사 위치도 그대로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도지사는 5월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대구·경북 통합 명칭 논란에 대해'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통합 명칭 청사 위치 등은 매우 민감한 문제이기 때문에 시·도민의 공감대가 형성될 때까지 충분한 논의 절차를 거쳐야 한다"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지난번 대구·경북 통합 논의 시 대구·경북 특별자치시로공론화된 바 있어 대구·경북을 함께 사용하는 방향으로 공감대가 형성될 가능성이 크다"라며 홍준표 대구시장도 대구직할시, 대구광역시를 고집하지 않고 통합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도지사는 "청사 위치도 현 위치를 그대로 사용하는 것이 시·도민 공감대 형성에 유리하다"라며 "관건은 중앙정부 권한을 대폭 이양 받아 업무영역 확대로 공무원 수가 줄지 않아 사무실 공간도 지금 보다 더 필요할 것"으로 봤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시도 통합을 계기로 완전한 자치를 이뤄 한나라처럼 운영, 대한민국을 초일류 국가로 가는 선도적 역할이 되도록 합심, 노력을 다짐하자"라고 전했습니다.

2024년 6월 4일 서울 정부종합청사에서 홍준표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우동기 대통령 직속 지방 시대 위원장은 4자 회담을 갖고 대구·경북 행정통합의 필요성과 추진 방향, 정부 차원의 지원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박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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