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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 연령대별 국가대표팀 여럿 발탁

사진 제공 대구FC
사진 제공 대구FC
대한축구협회가 발표한 파리 올림픽 대표팀인 22세 이하 팀과 아시안게임을 준비하는 24세 이하 대표팀에 대구FC 소속 선수가 여럿 발탁됐습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대표 22세 이하 팀은 23일부터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도하컵 U-22 친선대회'를 앞두고 명단을 발표했는데 대구FC에서 주전으로 활약 중인 수비수 황재원과 미드필더 이진용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중동과의 연습경기를 치르기 위해 역시 카타르로 향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대표팀에도 대구FC 소속 공격수 고재현과 수비수 조진우가 합류했습니다.

이보다 앞서 지난 1일부터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리는 2023 AFC U-20 아시안컵에는 대구FC의 유망주 미드필더 김희승이 합류해 뛰고 있습니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20세 이하 팀은 대회 준결승에 진출해 올해 5월에 인도네시아에서 펼쳐지는 U-20 월드컵 티켓도 확보했습니다.

어린 선수들을 키워 팀의 내일을 만드는 대구FC는 최근 수년간 계속해서 연령대별 대표팀에 소속 선수를 꾸준하게 보내고 있습니다.

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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