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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오기 전에 비닐온실 철저히 관리해 주세요"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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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이 잇따라 발생하자 농업 당국이 비닐온실 등 농업시설에 철저한 관리를 요청했습니다.

농촌진흥청은 태풍은 많은 비를 동반하는 만큼 시설 안으로 물이 스며들지 않도록 배수로를 정비하고, 나뭇가지 등 파편이 바람에 날려 피복재를 파손시키지 않도록 시설 주변 정리도 부탁했습니다.

환기팬이 설치된 시설에서는 바람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반드시 환기팬을 가동해 비닐온실 안의 양압력을 줄여야 한다고 했습니다.

피복이 찢어진 곳은 비닐 테이프로 보수하고, 출입문이나 천‧측창 여닫는 부위 등을 확인해 내부로 바람이 들어오지 않도록 해달라고 했습니다.

피복재가 골조에 밀착되지 않고 펄럭이면 바람의 영향을 더 크게 받는다며 피복재를 온실 끈으로 당겨 골조에 바짝 붙여야 한다고 했습니다.

태풍이 지나간 지역은 땅에 물기가 많고 시설이 습해져 병이 발생할 우려가 있는 만큼 환기하고 살균제를 뿌려 병을 예방해 달라고 했습니다.

시설을 복구할 때는 내재해 규격으로 설치해 태풍 등 기상재해로 인한 피해를 줄여달라고 부탁했습니다.

내재해 규격은 농촌진흥청 농업기술 포털 농사로(nongsaro.go.kr)→농업자재→내재해형 등록시설 설계→내재해형 등록시설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서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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