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은 행정안전부가 대구시 간부 공무원 교육 파견 인원을 줄이기로 한 조치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홍 시장은 "행안부가 3급 교육 파견, 4급 교육 파견 3명씩 모두 6명이던 파견 정원을 각각 2명씩 줄여 3급 1명, 4급 1명으로 한다는 공문을 받았다"며 "이는 대구시의 한시 조직 설치에 대한 보복 조치"라고 비판하고 "대구시는 교육 파견을 한 명도 안 보내겠다는 공문을 행안부에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홍 시장은 또, "교육 파견 인원은 정원 외 인원으로 그만큼 대구시의 승진 정원이 늘어나는데 이것을 방해하는 이런 무례한 조치는 자치조직권을 침해하는 지방자치의 본질적 침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