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K케미칼 해고 노동자 "일방적 정리해고 부당"

2023년 8월 정리해고된 TK케미칼 해고 노동자들이 3월 27일 구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회사 측의 해고가 부당하다며 복직 등을 요구했습니다.

해고 노동자들은 "해고는 일방적이었고 퇴직 위로금마저도 제대로 지급하지 않으려 한다"라며 "해고자를 모두 복직시키거나 합당한 퇴직 위로금을 지급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지난 2월 중앙노동위원회는 "회사의 경영 상황이 나빠져 해고 필요성이 입증된 점, 해고 회피 노력을 한 점 등을 고려할 때 정당한 해고"라며 이들이 낸 부당해고와 부당노동행위 구제 재심 신청을 기각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