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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딸기가?"···경북 고령군에서 딸기 출하 시작

사진 제공 경북 고령군
사진 제공 경북 고령군

경북 고령군에서 딸기 출하가 시작됐습니다.

경북 고령군은 대가야읍에서 딸기를 재배하는 이헌광 씨가 11월 8일 아침에 설향 품종의 딸기를 수확해 딸기의 제철 겨울을 앞두고 고령 딸기 출하의 출발을 알렸다고 밝혔습니다.

이 씨는 "2024년은 이상 고온 등 기상 여건 악화로 농가의 걱정이 많았는데, 처음 수확한 딸기를 보니 그간의 힘듦이 사라지는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고령군은 "고령 딸기는 가야산의 맑은 물과 비옥한 땅에서 자연 친화적인 농법으로 재배해 색상과 당도가 뛰어난 '명품 딸기'로 명성을 얻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시설원예 현대화 지원사업과 원예 소득 작목 육성 사업 등을 통해 품질과 경쟁력 향상이 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경북 고령군에서는 시설하우스 1,834동 143ha에서 딸기가 재배되고 있는데, 본격적인 출하 시기는 11월 하순쯤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서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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