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생명보호연대와 대구동물보호연대 등 동물권 단체가 7월 11일 대구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칠성 개 시장을 조기 폐쇄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개고기 보신 문화는 시대 정서에 전혀 부합하지 않는다"며 "아이들에게 물려줘서는 안 될 악습"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대구시 동물보호팀과 홍준표 대구시장은 권영진 전 시장이 약속한 칠성 개 시장 조기 폐쇄를 강력히 추진해야 한다"며 "칠성 개 시장 폐쇄를 빠르게 추진할 수 있도록 대구시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지난 6월부터 한 달가량 칠성 개 시장 폐쇄에 동의하고 서명한 시민은 3,200여 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