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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실트론, 구미에 1조 2,360억 투자 약속


반도체 소재 제조기업인 SK실트론이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 구미시와 가진 협약식에서 구미에 1조 2,360억 원의 투자를 약속했습니다.

경상북도는 "SK실트론의 이번 약속은 지난해 발표한 투자의 연장선상인데, 오는 2026년까지 구미 국가산업 3단지에 2022년 발표한 1조 원과 이번 1조 2,360억 원 등 모두 2조 3천여억 원을 투자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SK실트론은 이를 통해 실리콘 웨이퍼 제조 설비를 증설해 1천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목표를 세워두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경상북도는 "SK실트론의 이번 투자가 지방 교육 혁신을 통한 인재 공급 체계에 대한 화답으로 풀이된다"며 "구미 첨단 반도체 소재·부품 특화 단지 유치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서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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