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음대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늘고 있는 가운데 경북대에서도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경북에서 11명이 신규 확진된 가운데 경주에서 영남대 음대생 1명과 가족, 지인 등 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영남대 음대 관련 누적 확진자가 9명으로 늘었습니다.
대구에서는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1명, 해외유입 사례 2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는데, 오후에 경북대 재학생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방역당국은 이 학생이 지난 25일 등교해 기말시험을 쳤다며 접촉자 50여 명을 검사하는 한편 25일 법학전문대학원에서 민법 과목 시험을 친 학생들은 외출을 삼가고 방역당국의 연락을 기다릴 것을 요청했습니다.